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억대 꽃게대금 미지급 소송 승소

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억대 꽃게대금 미지급 소송 승소

 

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억대 꽃게대금 미지급 소송 승소

대중적인 인물, 김수미 관련 기업의 법정 공방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 김수미 씨가 관련된 식품 회사가 최근 억대 꽃게 대금 지급과 관련하여 법적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 소송은 김수미 씨가 지분을 보유한 나팔꽃F&B와 수산물 유통회사 대표 A 씨 사이에서 벌어졌는데요.

결과적으로, 인천지법 민사1단독 김성대 판사는 나팔꽃F&B의 손을 들어주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소식은 김수미 씨의 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는데, 과연 어떤 배경과 사실들이 이런 결과로 이어졌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소송의 배경: 꽃게 납품과 미지급 대금

소송의 시작은 2021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A 씨의 회사는 나팔꽃F&B에 꽃게를 2차례 납품했으나, 약정된 대금 1억 7700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2022년 12월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A 씨 회사가 꽃게 납품 계약을 나팔꽃F&B가 아닌 다른 수산물 도소매업체인 B사와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B사의 요청으로 나팔꽃 측에 꽃게를 납품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A 씨는 나팔꽃F&B가 직접적인 거래 당사자로서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의 판결과 그 이유

법원은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김성대 판사는 A 씨가 꽃게 매매계약의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내용을 전혀 특정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A 씨 자신도 B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인정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나팔꽃F&B와의 직접적인 꽃게 매매계약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나팔꽃F&B가 부당이득을 얻었다는 주장도 기각되었습니다.

법원은 나팔꽃F&B가 다른 회사와 얽힌 채권에 따라 해당 채권액 수준의 꽃게를 받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더 큰 법적 공방: 횡령 혐의 고소

나팔꽃F&B의 법적 공방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올해 초, 이 회사는 김수미 씨와 그의 아들을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김수미 씨 모자는 10년간 독점 계약한 ‘김수미’ 상표권을 무단으로 제삼자에게 판매하고 회사 자금 6억여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김수미 씨 측은 현 대표인 송모 씨가 사문서를 위조해 나팔꽃 F&B의 대표이사로 등기된 것을 들어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금전적인 문제를 넘어서, 연예인으로서의 명예와 신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입니다.

 

마치며

이번 소송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건들은 단순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넘어서, 대중 인물의 개인적, 법적 문제가 어떻게 대중의 이목을 끌고 사회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김수미 씨와 그의 가족, 그리고 관련 기업들이 어떻게 이러한 법적 공방을 해결해 나갈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공개될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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