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허리 통증, 예방의 첫걸음은 'BLT'에서 시작합니다
허리 통증, 왜 이렇게 흔한가요?
사무직에서 많은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보내거나 잘못된 자세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올리는 경우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 허리 통증은 아주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허리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척추 디스크 문제가 자주 지적됩니다.
BLT, 허리 건강의 삼대 원칙
미국의 유명 척추외과 의사이자 신경외과 의사인 아더 젠킨스 박사는 '허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허리 통증 환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BLT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BLT는 '구부리기(Bending)', '들어올리기(Lifting)', '비틀기(Twisting)'의 앞 글자를 따온 용어로, 이 세 가지 행동을 동시에 하면 척추에 무리가 가하여 디스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척추 디스크 탈출증, 그 위험성은?
미국 신경외과학회에 따르면,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은 디스크가 찢어지거나 파열될 위험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디스크 탈출증은 디스크가 먼저 부풀어 오르고, 그 이후 척추관의 신경에 압력을 가하여 발생합니다.
구부리거나 들어올리거나 비틀 때 이러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상 속 숨은 위험, 자동차 카시트 예
젠킨스 박사는 특히 일상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예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자동차 문을 열고 아이의 카시트를 들어 올릴 때, 우리는 문이 열리는 방식 때문에 구부린 자세로 서야 하고, 종종 비틀기도 하며, 또 들어올려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러한 동작이 디스크 탈출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움직임과 들기 방법
젠킨스 박사는 허리 통증이 있을 때 올바른 움직임과 들기 방법에 대해 조언합니다.
물체를 들 때는 몸을 물체 쪽으로 돌리거나 비틀지 말고, 척추를 곧게 유지하면서 등이 아닌 다리 근육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복부 근육을 활용하여 물체를 안전하게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닥에 있는 물건을 집을 때는 한쪽 다리를 뒤로 뻗어 척추가 구부러지는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코어 근육 강화의 중요성
허리 통증을 줄이는 데 있어 핵심 근육, 즉 복부 근육을 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젠킨스 박사는 코어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허리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복근뿐만 아니라 엉덩이 근육도 인접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요추 근육의 스트레스를 덜어줍니다.
결론
허리 통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일상의 문제이지만,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 근육 강화를 통해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젠킨스 박사가 제시한 BLT 원칙을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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