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팬을 위한 특별한 하루: 고양 원마운트와 킨텍스에서의 이색 체험기

최근 마인크래프트 15주년 셀러브레이션 이벤트가 열린 경기 고양 원마운트와 킨텍스에서 다양한 게임 팬들이 모였습니다.

특히, 주말이 아닌 평일에 방문한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그중 한 명인 A씨는 13살 아들과 함께 이 특별한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하루 연차를 냈습니다.

A씨는 “주말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 같아 일부러 평일로 일정을 잡았다”고 말하며,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계획한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출시 15주년을 기념하는 셀러브레이션 이벤트는 고양 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곳에서는 테마 블록 쌓기, 빙고, 기념 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평일에도 대기줄이 늘어설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고양컨벤션뷰로 관계자는 “모든 체험 프로그램이 사전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행사”라며, 주말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PlayX4)'가 동시에 개최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게임 캐릭터 분장을 한 코스어들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의 캐릭터 고토 히토리로 분장한 기혜린 씨는 “플레이엑스포는 코스어라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필수 이벤트”라고 언급했습니다.

플레이엑스포 행사장에서는 닌텐도 같은 대형 게임부터 신생 인디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600여 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콘솔게임, 인디게임, PC·모바일 게임, 아케이드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신작을 선보였습니다.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선수들의 플레이에 탄식과 함성을 쏟아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경민대 게임콘텐츠학과에 재학 중인 구태용 씨는 “내년엔 플레이엑스포에 직접 게임을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 씨는 플레이엑스포의 장점을 언급하며, 인디게임의 수가 많아 게임 개발자들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는 19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코스프레 인플루언서 ‘나리땽’의 팬미팅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나리땽은 “다른 행사에서 팬들을 만나는 시간이 짧아 아쉬웠는데, 이번엔 하루 종일 행사장에 머무르며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플레이엑스포는 일요일인 26일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7000원,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는 5000원입니다.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 강연, 게임 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마인크래프트 15주년 셀러브레이션과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을 보며 게임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므로,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고 방문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니,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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