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소리 들린다" 청각장애아...세계 최초 유전자 치료제로 청각 되찾아

by 인포 브레인 2024. 5. 11.

"소리 들린다" 청각장애아...세계 최초 유전자 치료제로 청각 되찾아
"소리 들린다" 청각장애아...세계 최초 유전자 치료제로 청각 되찾아

 

"소리 들린다" 청각장애아...세계 최초 유전자 치료제로 청각 되찾아

오늘은 여러분에게 가슴 벅찬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8개월 된 아기 오팔 샌디가 태어날 때부터 겪었던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사연을 소개합니다.

이 놀라운 사건은 새롭게 개발된 유전자 치료법의 성과이며, 불과 16분 만에 이루어진 시술로 오팔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신비로운 변화의 시작: 오팔 샌디의 청력 회복

영국 옥스퍼드셔에서 태어난 오팔은 청신경병증(auditory neuropathy)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는 내이에서 뇌로의 신경 자극 전달을 방해하는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태로, 오팔은 태어나면서부터 아무런 소리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인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 DB-OTO를 통해 그녀의 삶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유전자 치료의 신기원: DB-OTO의 원리

DB-OTO 치료법은 특정한 유전자 결함을 가진 환자들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치료법은 무해한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오토페린이라는 단백질을 생성하는 OTOF 유전자의 사본을 환자의 귀에 직접 전달합니다.

오토페린은 귀의 세포가 뇌의 청신경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로 인해 청신경병증을 가진 환자들이 다시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영국에서의 첫 시술: 오팔의 경험

오팔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병원 NHS재단신탁의 아덴브룩스 병원에서 이 시술을 받았고, 임상시험의 첫 주자로서 선정되었습니다.

이 임상시험은 영국, 스페인, 미국에서 선정된 18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들은 향후 5년 동안 추적 관찰될 예정입니다.

시술을 받은 후 오팔은 거의 완벽하게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장난감 드럼을 치며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임상시험의 희망적인 결과

오팔에 대한 시술을 이끈 케임브리지대의 마노하르 밴스 교수는 초기 결과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오팔은 이 치료를 받은 전 세계 최초의 환자로, 지금까지 진행된 치료 중 가장 어린 환자입니다. 밴스 교수는 이 경험을 "수십년 간의 연구 끝에 인간에게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게 되어 경외감까지 느낀 순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각 장애 치료의 새로운 시대

이 임상시험은 청각 장애를 치료하는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것입니다.

오팔의 사례는 유전자 치료가 실제로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예시로, 이 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팔의 청력 회복은 그녀의 부모에게 새로운 행복의 문제를 안겨주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식탁 위에서 수저를 부딪혀 소리를 내는 것이 딸의 새로운 취미가 되었다며 웃으며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오팔의 삶은 새로운 소리의 세계로 가득 차게 되었고, 그녀의 미래는 더욱 밝아 보입니다.

 

이처럼 유전자 치료법은 장애를 가진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며, 의학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팔의 기적 같은 사례가 앞으로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이러한 연구와 개발을 지지하고 응원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흥미로운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의사와 환자 사이, 금품 수수로 얼룩진 신뢰의 파괴

의사와 환자 사이, 금품 수수로 얼룩진 신뢰의 파괴의료계는 종종 환자와 의사 사이의 신뢰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깁니다.그러나 최근 한국의 한 명문대 의대 교수가 환자로부터 상당한

balloon4u.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