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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의 여성 강제징집: 병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극단적 선택

by 인포 브레인 2024. 6. 17.

미얀마 군부의 여성 강제징집: 병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극단적 선택
미얀마 군부의 여성 강제징집: 병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극단적 선택

 

미얀마 군부의 여성 강제징집: 병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극단적 선택

미얀마 군부가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강제징집을 시작했습니다.

반군 공세 속에서 남성들이 징집을 피해 몸을 숨기면서 군부는 여성 징집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16일 미얀마나우와 이라와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군정은 최근 에야와디, 바고 등 일부 지역에서 여성 강제징집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성 신병 교육 막사 건설 중

군부는 에야와디주 주도인 파테인에 있는 군사학교에 여성 신병 교육을 위한 막사를 서둘러 건설 중입니다.

일부 마을에서는 이미 여성들이 징집되어 부대로 이송되었으며, 기초 군사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주민은 “군부가 징집 대상 여성을 고르고 있다”며 “군 복무를 원하지 않을 경우 뇌물을 주거나 대신 복무할 사람을 찾아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타닌타리주에서도 여성 징집 진행 중

군부는 타닌타리주에서도 여성 징집 대상자를 파악 중입니다.

지난 2월, 군정은 18∼35세 남성과 18∼27세 여성을 대상으로 2년간 군 복무를 의무화한 병역법을 발표하고, 3월 말부터 강제 징집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남성들만 뽑았으나, 병력 부족이 심화되자 성별을 가리지 않고 징집에 나섰습니다.

병력 부족 문제와 강제징집의 영향

강제징집이 시행된 후 많은 젊은이가 해외에 취업하거나 태국 등으로 국경을 넘어 도망쳤습니다.

국민들의 탈출이 이어지자 군정은 해외 취업 허가 절차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얀마의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사회적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반군 공세와 내전 상황

미얀마 내전은 소수민족 무장단체 아라칸군(AA), 타앙민족해방군(TNLA),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으로 구성된 ‘형제 동맹’이 지난해 10월 27일 북동부 샨주에서 합동 공격을 시작하면서 격화되었습니다.

군정은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등으로 통하는 국경 지역 주요 도시들을 반군에 빼앗겼고, 수도 네피도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성 징집이 시작되었고, 이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여성 징집에 대한 국제적 반응

국제사회는 미얀마 군부의 여성 강제징집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여성 인권 침해와 군사적 강제 동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제 인권 단체들은 미얀마 군부의 이러한 조치가 국제 인권 기준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국민들의 대응과 미래 전망

미얀마 국민들은 군부의 강제징집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저항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징집을 피하기 위해 몸을 숨기거나,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도피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얀마의 정세는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부의 강제징집이 계속될 경우, 반군과의 충돌은 더욱 격화될 것이며, 내전의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압박과 제재가 강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얀마의 미래는 군부의 결정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여성 강제징집이 미얀마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이를 통해 군부가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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